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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지식 B+/컴퓨터 사이언스

패스트캠퍼스 CS 강의 수강 시작

by ddubbu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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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을 시작한지 일주일차이다. 그러면서 뼈저리게 느낀 사실은, CS 지식이 너무너무 필요하다는 것이다. 힘들게 포폴 만들고, 코딩/과제 테스트를 통과해서 얻은 면접 기회인데, 내가 봐도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선 순위 큐 삽입/삭제를 맥스힙으로 구현하는 방법, 다익스트라 알고리즘 등 모르겠다고 답변하는 그 시간이 너무 민망했었다. 프론트엔드 포지션으로 구직하면 보다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CS지식은 모든 개발자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 같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나는 전자공학과도 준 SW 전공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물론 내가 따로 지식을 채워갔으면 좋았겠지만 소홀했었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전공 지식을 채울지, 강의를 선택해서 꾸준히 들을지 말이다. 그러다가 패스트캠퍼스 `컴퓨터 공학 전공 필수 올인원 패키지` 를 등록하였고, 그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급한 부분 (알고리즘, 운영체제) 부터 선택해서 듣고, 차차 완강할 예정이다. 잠깐, 면접 당시 답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들었는데 학부 알고리즘 수업에 들었던 내용이 어렴풋했다. 그때는 재밌다고 생각한 개념이었는데 면접을 위해 외운다고 생각하니 이 역시 머리가 아파왔다. 또한 내가 가고 싶은 IT 필드에서 종사하시고, 이해하고 싶은 개념들을 유창하게 설명하시는 강사님들을 보며 나도 하루 빨리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그래, 공부 열의를 다시 되찾은 것만으로도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한번에 다 끝낼 수 없다. 계속 공부하고 노크하자. 그리고 내 방식대로 기록해보자. 미래에  패스트캠퍼스와 같은 교육 기관에 나의 교육 자료를 올릴 수 있도록 후회없이 성장하자. 1차 목표는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즉, 이해를 바탕으로하는 개념 쌓기이다. 면접 대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단순 겉핥기로 외우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사실, CS 이론 자체가 실무에서 사용되나부터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기왕이면 내 방식대로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다. 그리고 2차 목표는 80% 이상 완강해서 수료증을 발급받자, 그리고 3차 목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하자. 

 

길게 본다. 구직하고 개발자 끝낼거 아니잖아?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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