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F 소설1 방금 떠나온 세계 가슴 부근에서 시간의 거품이 톡하고 터졌다. 장르 : SF소설평점 : ★★★★★독서 완료일 : 23.01.02몇줄평 : 므레모사로 반전 술사 김초엽 작가님을 알게되었는데, 이번 책은 몽글몽글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다. 평소 인상깊은 책의 페이지를 미리 찍어두어서 약 9개월만에 책을 정리하는데도 그 때의 감정이 일렁이는 것을 보면 참 필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SF 흥하면 좋겠다. 최근 K-컨텐츠가 핫한데 책도 점점 유명해지면 좋겠다. 177p 단희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양말이 사막 구석에서 모자를 쓰고 발견되었다 ...'] 조안은 웃음을 터뜨리며 단희에게서 유리병을 뺏어갔다. "읽기 말라니까, 그냥 감각을 느끼는 거야." [좋아. 이건 어떤 냄새인데?] "지구를 떠나기 전 살던 집에서 나던.. 2023. 10. 30. 이전 1 다음